매운 짜장이다. 짜파게티 급의 상당한 완성도를 보인다. 후레이크 스프가 인상적이다. 양도 많고 내용물이 알차다. 채소 하나하나가 두껍고 아낀 흔적이 없다. 검은 스프는 알갱이가 조금 큰 것이 흠이지만, 잘 비벼 놓으면 걱정할 일 없다. 맛은 맵고 달콤하다. 중국집에서 매운양념을 한 짜장면을 시킨다면 이런 맛이리라. 간만에 좋은 라면이 나왔다.
동그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틀이다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얼음을 빼 낼 때는 좌우로 틀어주면 된다 뚜껑이 있어서 완전한 구형의 얼음을 만들수 있고 얼음의 크기는 꽤 큼직해서 한손에 두개 들기가 버거운 정도다. 위스키잔에 하나 넣어 마셔 볼 때다. 술을 입에 안댄지 꽤 된 것 같은데 얼음틀을 보니 예전 홀짝이던 기분이 슬며시 올라온다.